돈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인 되시는 재정
많은 사람들이 '돈'을 단순한 생계 수단이나 삶의 편의를 위한 도구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성경은 재정을 그렇게 가볍게 보지 않습니다.
돈은 우리 마음을 지배할 수 있는 '영적 권세'를 가진 영역이며, 우리가 신앙생활에서 어떻게 돈을 대하고 다루느냐에 따라 하나님과의 관계까지도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재정의 주인은 누구입니까?
우리는 흔히 “내 돈”, “내 재산”, “내 통장”이라고 말하지만, 성경은 분명히 말합니다.
진짜 주인은 하나님이시고, 우리는 그분의 청지기입니다.
📖 누가복음 16:13 “집 하인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길 것이라.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
이 말씀은 단순한 도덕적 권면이 아니라, 우리 마음이 누구를 왕으로 모시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입니다.
돈이 나의 결정과 감정을 지배하고 있다면, 사실상 나는 돈을 나의 '주인'으로 섬기고 있는 셈입니다.
하나님이 주인이 되시는 재정이란?
‘하나님이 주인이 되시는 재정’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습니다.
- 내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따라 돈을 사용합니다.
- 재정의 사용을 기도로 묻고 결정합니다.
- 나를 위한 축적보다, 나눔과 흘려보냄을 우선합니다.
- 재정도 예배의 일부분으로 여깁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이 내 재정의 주권자이심을 인정하고 그분의 기준과 방법에 따라 돈을 다스리는 삶입니다.
돈이 아닌 하나님이 주인 되실 때 나타나는 변화
✔️ 돈에 쫓기지 않고, 오히려 자유함을 누리게 됩니다.
✔️ 돈을 얻기 위해 양심을 꺾지 않게 됩니다.
✔️ 하나님께 먼저 드리는 습관이 생깁니다.
✔️ 필요를 채워주시는 분이 하나님이라는 믿음이 자리 잡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기간에 생기는 것이 아니며, ‘재정의 주인을 바꾸는 삶’을 통해 서서히 나타납니다.
지금 누구를 ‘왕’으로 모시고 있나요?
돈은 중립적인 도구지만, 그 도구를 어떻게 다루느냐는 영적 중심이 어디에 있느냐를 그대로 보여줍니다.
오늘 나는 돈을 위해 사는가, 하나님의 뜻을 위해 돈을 사용하는가?
돈이 아니라, 하나님이 왕 되시는 재정을 살기로 결단할 때 우리의 삶에도 하나님의 질서와 평안이 회복될 줄 믿습니다.
“하나님, 제 재정의 주인이 되어주세요. 돈이 아니라 주님의 뜻을 따르는 삶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