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너 도 왜그러니?” 말 대신, 자녀를 일으키는 믿음의 언어

by 틈틈이 연구원 2025. 7. 17.

“또 실망시켰어?” 말 대신, 자녀를 일으키는 믿음의 언어

👉 ‘말씀으로 훈육하는 부모 시리즈 2편’


💧 “이럴 줄 알았어… 또 이랬네…”

기대했던 행동이 무너질 때,
우리는 종종 말합니다.

  • “엄마는 정말 너한테 실망했어.”
  • “어떻게 또 약속을 어길 수가 있니?”
  • “이제 더는 안 믿을 거야.”

그 순간, 훈육은 행동에 대한 교정이 아니라
존재 자체에 대한 실망처럼 들릴 수 있습니다.
아이는 실수보다 더 깊은 자존감의 상처를 입게 되죠.


📖 말씀으로 바라보는 실망의 순간

성경도 실망을 말합니다.
하지만 사람을 정죄하지 않고, 다시 일으키는 은혜를 전합니다.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악인은 재앙으로 말미암아 엎드러지느니라.”
(잠언 24:16)

“주는 실망한 자들을 붙드시며,
눌린 자들을 일으키시나이다.”
(시편 145:14)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이사야 41:10)

하나님은 넘어짐을 안타까워하시지만,
결코 버리지 않으십니다.


🚨 실망의 언어 vs 믿음의 언어

❌ 실망 중심의 말  ✅ 믿음 중심의 대체 문장
“또야? 정말 너는 왜 이래.” “이번에도 힘들었구나. 그런데 네가 다시 해낼 수 있다는 걸 엄마는 믿어.”
“엄마는 이제 기대 안 할래.” “기대가 무너졌지만, 너를 향한 사랑은 여전히 같아.”
“너한테 속았어.” “약속은 지키지 못했지만, 다시 기회를 줄게. 하나님도 우리에게 그렇게 하시니까.”
“잘했으면 좋았을 텐데.” “결과보다 네가 노력했다는 사실이 더 중요해.”

✨ 훈육에 인용하면 좋은 말씀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너 자신을 돌아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
(갈라디아서 6:1)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 하시고
충심으로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
(시편 34:18)

“하나님은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시며
꺼져가는 등불도 끄지 아니하신다.”
(이사야 42:3)

자녀의 실망스러운 행동보다,
그 마음의 상처와 가능성을 보는 훈육이 진짜 회복을 이끕니다.


💬 대화 스크립트 예시

❌ 감정적 반응

엄마: “이럴 줄 알았어. 실망이다 정말.”
아이: (고개를 숙이며 눈물)

✅ 신앙적 반응

엄마: “약속을 지키지 못해서 속상했지?
엄마도 기대했기에 마음이 아프긴 했어.
그런데 엄마는 너에게 다시 기회를 주고 싶어.
하나님도 우리에게 매번 그렇게 하시거든.”

아이: “…정말요?”
엄마: “응. 그 대신, 이번엔 우리가 함께 기도하면서 다시 시작해보자.”


🙏 부모의 기도

주님,
자녀의 실수와 실망스러운 순간에도
정죄가 아닌 회복의 언어를 말할 수 있게 하소서.

‘이번엔 포기해야지’가 아니라
‘이번에도 함께하겠다’는 주님의 사랑을 본받게 하소서.

아이의 마음을 살리고,
저의 입술을 살리는 도구로 사용해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