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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품은 첫 선교사, 언더우드는 왜 왔을까?

by 틈틈이 연구원 2025. 8. 4.

 

“조선을 품은 첫 선교사, 언더우드는 왜 이 땅에 왔을까?”
– 연세대의 뿌리이자, 복음의 씨앗을 심은 사람

언더우드(Rev. Horace Grant Underwood, 1859~1916)는 연세대학교의 창립자 중 한 사람이에요. 정확히는 연세대의 전신인 ‘연희전문학교’를 설립한 선교사로, 연세대 역사에서 아주 중요한 인물로 평가받습니다.


1. 130여 년 전, 낯선 땅 조선에 발을 디딘 한 청년

1885년 4월 5일 부활절 아침, 한 청년 선교사가 인천 제물포에 발을 디뎠습니다. 그가 바로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Horace Grant Underwood). 젊고 유능한 미국 청년이 왜 그 먼 조선 땅까지 왔을까요?

그는 고백합니다.

“나는 조선을 위하여 내 인생을 바친다.
하나님이 이 백성을 사랑하시듯, 나도 그렇게 사랑하길 원한다.”


2. 언더우드가 보낸 편지 속 ‘눈물의 이유’

언더우드는 조선에 도착한 뒤, 문화적 충격과 열악한 환경 속에서 매일같이 기도했습니다. 그의 편지에는 이런 내용이 담겨 있어요:

“이 백성은 고통과 무지 속에 방치되어 있다.
복음을 모른 채 살아가는 이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 싶다.”

 

🔎 그를 움직인 말씀:
📖 로마서 10:14
“그들이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3. 말씀과 사랑으로 심은 씨앗들

조선어를 배워 성경을 한글로 번역하고, 선교와 교육, 의료까지 복음을 삶 속에 녹여냈습니다. 그는 조선 최초의 교회인 새문안교회를 세우고, 경신학교(중등 교육), 세브란스 병원, 그리고 연희전문학교(연세대의 전신)를 설립했습니다.

🌱 작은 씨앗처럼 시작된 그의 사역은 오늘날까지도 이어져, 교육과 복음의 통로가 되고 있어요.


4. 지금, 우리는 어떤 복음을 전하고 있나요?

언더우드는 조선 땅을 사랑했어요. 그 이유는 단 하나,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서.

🔖 말씀 나눔:
📖 요한복음 15:16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

📖 마태복음 28: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5. 나의 ‘조선’은 어디인가?

오늘 우리에게 ‘조선’은 어디일까요? 복음을 전해야 할 사람, 사랑으로 품어야 할 이웃, 또는 하나님이 보내신 사명의 자리 아닐까요?

🪶 오늘의 적용:

  • 나에게 맡겨진 자리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어떻게 전할 수 있을까?
  • ‘말씀+사랑+헌신’이라는 언더우드의 삶에서 무엇을 배우고 닮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