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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으로 사는 삶

하나님, 더는 못하겠어요… 그때 드는 말씀

by 틈틈이 연구원 2025. 5. 19.

가끔은 정말 이렇게 고백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 저… 더는 못하겠어요.”


믿음이 없어서가 아니라, 너무 지쳐서.
계속 버티고 기도했지만, 아무 일도 달라지지 않아서.
하나님께 도망가듯 엎드리며 울고 싶을 때가 있죠.

 

많은 사람들이 ‘신앙이 약해졌다’, ‘믿음이 부족하다’고 자책하지만,
사실 그런 고백조차 하나님은 듣고 계십니다.

 

이 글은 바로 그런 순간,
지친 마음 위에 하나님이 속삭여 주신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당신도 지금 “더는 못하겠어요”라고 말하고 있다면,
이 말씀이 당신의 다음 숨이 되어줄 수 있길 바랍니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갈라디아서 6:9)




‘지금 아무 일도 안 일어나도, 멈추지 말라’는 하나님의 위로였습니다.

‘때가 이르면’이라는 말이 “내가 정한 시간 말고, 하나님의 시간”임을 인정하게 해줍니다.

 


무너진 마음 위에 하나님은 기다림의 씨앗을 심고 계십니다.
포기는 끝이 아니라, 잠시 쉬는 시간일 수 있습니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불안해하는가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시편 42:11)

이 구절은 제 마음속에 직접 말 거시는 것 같았어요.
‘왜 그렇게 낙심하고 있니? 너 지금 누구를 보고 있니?’


내 감정이 아니라,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바라보게 해주는 말씀입니다.
지쳤을 때, 스스로에게 묻는 ‘믿음의 질문’이 필요합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태복음 11:28)

 이 말씀은 ‘너, 지금 힘든 거 알아… 여기 와’라고
예수님이 직접 손 내미시는 것 같았습니다.

 


신앙은 멋진 결단보다
진짜로 지쳤을 때, 하나님께 도망갈 수 있는 용기가 중요합니다.


쉬고 싶을 땐 기도 대신 한숨으로도 괜찮습니다.

그냥 주님..아버지 부르기만 해도 주님이 위로하십니다.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하시고
충심으로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
(시편34:18)

 이 말씀은 내가 약해진 바로 그 지점에서 하나님이 가까워지신다는 확신을 줬습니다.

 


신앙은 무너지지 않는 것이 아니라,
무너졌을 때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는 방향감입니다.
가장 약할 때, 주님은 가장 가까이 계십니다.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이사야 40:29)

 

 

 이 구절을 읽을 때마다
지금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도 하나님이 쓰실 수 있다는 말처럼 들렸습니다.

 


하나님은 강해서 쓰시는 분이 아니라,
지쳤을 때 찾아오시는 분
입니다.
내 힘으로 버티지 말고,
그분의 힘에 기대세요.

하나님, 더는 못하겠어요… 그때 드는 말씀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시편 46:1)

 

 

 이 말씀은 내가 도망치고 싶은 마음조차
하나님 안에서 숨겨도 괜찮다
는 말처럼 들렸습니다.

 

신앙은 전진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냥 숨는 것조차 믿음일 수 있습니다.


그분 안에 숨을 수 있는 사람이 되세요.

쓰러진 김에 주님 안에서 쉬어가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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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고린도후서 12:9)


 이 구절은 지금 이 부족한 내가 하나님을 가장 깊이 만날 수 있는 순간이라는 걸 알려줬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완벽한 상태에서 흘러오지 않습니다.
부족하고 약할 때, 더 가까이 흐릅니다.


지금의 나로도 충분합니다.

 

“하나님, 더는 못하겠어요…”
이 고백은 절망이 아니라 기도입니다.

하나님은 강한 척하는 우리보다
지쳐서 무너진 당신의 마음에
더 가까이 다가오시는 분이십니다.

눈물로 속삭인 기도도
하나님은 대답하시며 기다리고 계십니다.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기다림의 믿음만 있으면 주님이 주님의 때에 일하심을 믿으세요

 

하나님, 더는 못하겠어요… 그때 드는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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