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사람에게 가장 크게 실망할 때는,
믿었던 누군가에게 상처를 받았을 때입니다.
가족, 친구, 교회, 동료…
내가 의지했던 사람일수록 그 실망은 상처가 아니라 붕괴처럼 느껴지곤 하죠.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께조차 마음을 닫게 됩니다.
“하나님, 왜 저 사람은 저렇게 행동하게 두셨나요?”
“믿고 싶지 않아요. 다시는 누구도.”
하지만 그 시간 속에서도,
하나님은 사람이 아닌 ‘나 자신’에게 말씀을 주셨습니다.
오늘은, 그런 관계의 상처로 무너진 마음 위에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함께 묵상해보려 합니다.
“여호와께 피하는 것이
사람을 신뢰하는 것보다 나으니”
(시편 118:8)
이 구절은 저에게 하나님이 조용히 말씀하신 것 같았습니다.
“사람은 믿을 존재가 아니라, 사랑할 존재란다.”
기대는 하나님께만, 사랑은 사람에게.
그 순서가 바뀌었을 때, 실망은 상처가 됩니다.
“무릇 사람을 믿으며 육신으로 그의 힘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
(예레미야 17:5)
실망은 결국 내가 사람을 의지했기 때문이라는 걸 이 말씀을 통해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이 아닌 누군가에게 기대와 기준을 넘겨준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해준 말씀이었어요.
“내 부모는 나를 버렸으나
여호와는 나를 영접하시리이다”
(시편27:10)
사람에게 버림받았다는 감정은 강렬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 자리에서 “나는 널 받아줄게”라고 속삭이셨습니다.
사람이 떠나도, 하나님은 다가오셨습니다.
“내가 지금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갈라디아서 1:10)
사람에게 인정받고 싶었던 내 마음,
실은 그것이 상처의 문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 말씀은 관계 안에서 방향을 회복하는 나침반이 되어주었습니다.
“내가 신뢰하며
내 떡을 나눠 먹던 나의 가까운 친구도 나를 대적하여 그의 발꿈치를 들었나이다”
(시편41:9)
예수님조차 가까운 자에게 배신당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너만 그런 거 아니야”라는 주님의 공감처럼 느껴졌습니다.
고통 속에서도 나만은 아니라는 위로.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로마서 12:19)
억울함, 분노, 복수심…
그 감정을 내가 해결하려 할 때 고통이 길어집니다.
하나님께 맡긴다는 것은,
내 마음을 그분의 평안 아래 두는 선택이었습니다.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
(시편55:22)
사람에게 상처받은 마음도 ‘짐’입니다.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그 마음도 나한테 맡겨. 내가 붙들어줄게.”
기도해도 응답이 없을 때, 하나님은 이렇게 일하십니다
기도를 드리는데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때,우리는 마음속으로 묻습니다.“하나님, 제 기도 듣고 계신가요?”“혹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건… 내가 잘못된 건가요?” 사람들이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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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말보다 침묵, 위로보다 거리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실망한 사람에게 다시 기대하기는 어렵고,
기도조차 안 되는 마음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런 내 마음을 하나님은 이미 아시고,
말씀으로 조용히 다가오십니다.
하나님,
사람에게 상처받은 이 마음을 주님께 드립니다.
다시는 사랑하지 않겠다고,
다시는 기대하지 않겠다고,
내 안에 벽을 쌓았던 걸 용서해주세요.내가 신뢰해야 할 분은 주님 한 분이심을
말씀을 통해 다시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다시 용기 낼 수 있게 해주세요.
다시 사람을 품을 수 있는 여유를 주세요.사랑의 근원이신 하나님,
이 마음부터 회복시켜 주세요.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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