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모든 사람이 고민하는 현실적인 주제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이나 재정 관리에 실패하는 이유는
올바른 경제 원칙 없이 돈을 대하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단지 영적인 책이 아니라,
삶의 모든 영역에 대한 실제적인 지혜를 담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돈’과 ‘재정’에 관한 말씀은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경제 환경 속에서도 여전히 강력한 기준이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성경 속 경제 원칙을 정리해보고,
크리스천이 재정과 부에 대해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를 함께 묵상해보겠습니다.
📖 성경이 말하는 경제 원칙
1️⃣ 모든 재정의 소유주는 하나님이시다
" 땅과 그 안에 가득 찬 것이 모두 다 주님의 것, 온 누리와 그 안에 살고 있는 모든 것도 주님의 것이다. "
(시편 24:1)
성경은 분명하게 말합니다.
“내가 가진 것은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잠시 맡기신 것이다.”
이 인식이 있으면, 우리는 돈을 더 책임감 있게 관리하고
소유보다 청지기(관리자) 의식을 갖게 됩니다.
2️⃣ 정직하게 일하고, 게으름을 피하지 말라
" 게으른 자는 마음으로 원하여도 얻지 못하나 부지런한 자의 마음은 풍족함을 얻느니라 " (잠언 13:4)
성경은 노동을 축복으로 봅니다.
정직하게 일하고, 성실하게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때
하나님은 그 사람의 필요를 채우시고 경제적 축복도 더하십니다.
3️⃣ 빚은 피하라. 가능한 한 빚지지 말라
" 부자는 가난한 자를 주관하고 빚진 자는 채주의 종이 되느니라 " (잠언 22:7)
성경은 빚에 대해 매우 경계하는 태도를 가르칩니다.
신용카드, 대출, 과소비 등은 현대판 ‘빚’이 될 수 있습니다.
재정의 자유를 위해서는, 빚보다 절제와 계획이 먼저입니다.
4️⃣ 먼저 하나님께 드리는 삶을 살라
"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 (잠언 3:9)
재정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하나님께 ‘감사와 믿음’으로 드리는 것입니다.
십일조나 헌금은 단지 돈을 내는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을 신뢰한다는 믿음의 표현입니다.
5️⃣ 저축과 계획은 지혜로운 재정 관리다
"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로 가서 그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 개미는 두령도 없고 주권자도 없으되 먹을 것을 여름 동안에 예비하며 추수 때에 양식을 모으느니라" (잠언 6:6-7)
성경은 저축과 준비를 ‘믿음 없음’이 아니라 ‘지혜’라고 가르칩니다.
당장의 필요만 보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재정 계획 역시 신앙인의 삶에 필요합니다.
6️⃣ 탐욕은 피하고, 만족하는 삶을 훈련하라
"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 (디모데전서 6:10)
돈 그 자체는 악이 아니지만,
‘돈을 사랑하는 마음’은 신앙을 망가뜨릴 수 있습니다.
성경은 ‘만족’을 강조합니다.
이미 받은 것에 감사하며, 욕심보다 감사가 앞서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7️⃣ 나누는 삶이 진짜 부유한 삶이다
" 범사에 너희에게 모본을 보였노니 곧 이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의 친히 말씀하신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찌니라 " (사도행전 20:35)
성경적 경제관의 핵심은 ‘나눔’입니다.
내가 가진 것을 이웃과 나눌 때,
하나님은 그 사람을 하늘의 창고로 사용하시고 더 부어주십니다.
기쁨으로 나누는 삶은, 진짜 축복의 순환을 경험하는 열쇠가 됩니다.
크리스천에게 돈은 단순한 생존 도구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이루는 수단입니다.
지혜롭게 재정을 관리하고,
하나님의 뜻에 맞게 사용한다면
하나님은 반드시 필요한 모든 것을 채워주실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내가 돈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돌아보고,
성경적 경제 원칙으로 삶을 정돈하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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