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도해도 응답이 없을 때, 하나님은 침묵 속에서 이렇게 일하십니다
기도해도 달라지지 않는 날들이 있습니다.
말씀을 붙잡고 울며 부르짖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 같은 시간들.
그때 우리는 묻습니다.
“하나님, 듣고 계신가요?”
그러나 성경은 말합니다.
하나님은 침묵 속에서도 일하고 계신다고.
눈에 보이지 않아도, 들리지 않아도,
하나님의 손길은 우리의 ‘지금’ 안에 머물고 계십니다.
🕊 요셉의 기다림, 나의 기다림
요셉을 생각해봅니다.
하나님이 주신 꿈을 꾸고, 형들에게 팔리고, 감옥에 갇히고…
몇 년 동안 하나님은 아무 말씀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그 조용한 시간 동안,
하나님은 요셉 안에 ‘총리의 마음’을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고난은 그의 성품을 다듬었고,
침묵은 요셉으로 하여금 하나님만을 붙들게 했습니다.
✨ 하나님은 먼저 우리 안을 빚으십니다
우리도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응답하지 않으실 때,
하나님은 우리 안에 인내, 순종, 겸손, 신뢰를 자라나게 하십니다.
때로는 우리가 아직 감당할 수 없는 것을 구하고 있기에,
때로는 우리 안에 먼저 치유되고 회복되어야 할 것이 있기에
하나님은 기다리게 하십니다.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 로마서 5:3-4
하나님은 응답보다 먼저 우리 자신을 다듬으십니다.
우리가 드리는 기도보다 더 깊이,
우리의 삶 전체를 빚어가고 계십니다.
🙏 기도문
주님, 기도해도 변하지 않는 상황에 지쳐 있는 제 마음을 아시지요.
오늘도 응답은 없지만, 그 안에서 조용히 일하시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요셉의 눈물 속에도, 다윗의 기다림 속에도 계셨던 하나님.
저의 지금에도 함께하시는 줄 믿습니다.
저를 먼저 변화시키시고, 당신의 시간 안에 인도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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