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걱정을 줄이는 기도하는 대화법, 어떻게 시작할까?
아이들은 작은 변화에도 쉽게 불안을 느낍니다. 숙제, 친구 관계, 발표, 낯선 환경 등에서 걱정이 커질 때, 부모가 해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는 아이의 마음을 안전하게 받아주고, 그 걱정을 하나님께 함께 올려드리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기도하는 대화법’은 어떻게 시작할 수 있을까요?
1. 먼저 아이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기
- ❌ “그건 별거 아니야. 걱정할 필요 없어.”
- ✅ “그게 많이 신경 쓰였구나. 엄마(아빠)가 들어줄게.”
아이의 불안을 바로 해결하려 하기보다, 먼저 걱정하는 마음 자체를 안전하게 표현할 수 있게 해줘야 합니다. 이렇게 해야 아이가 다음 단계인 ‘기도’로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습니다.
2. ‘하나님께 맡기는 법’을 간단한 질문으로 안내하기
“그럼 우리가 이 걱정을 하나님께 말해볼까?
하나님이 도와주실 수 있대.”
아이가 스스로 말할 수 있게 짧은 질문을 던지면, 강요 없이 기도 대화가 시작됩니다.
3. 짧고 구체적인 기도 예시 보여주기
아이와 함께할 때는 길고 어려운 기도문보다 짧고 구체적인 문장이 좋습니다.
“하나님, 내일 발표할 때 덜 떨게 해주세요.”
“친구랑 사이좋게 지낼 수 있게 도와주세요.”
아이에게 기도는 특별한 형식이 아니라, 걱정을 하나님께 말하는 것임을 보여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4. ‘하나님의 약속’ 말씀을 연결해주기
기도 후에 한 구절을 간단히 덧붙이면, 아이가 안정감을 더 쉽게 느낍니다.
“성경에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한다’라고 하셨어.
하나님이 너를 지켜주실 거야.”
5. 부모의 태도가 가장 큰 본보기
부모가 일상 속에서
“엄마도 걱정될 때 하나님께 말해.”
라고 자연스럽게 나누면, 아이도 기도를 ‘부담’이 아닌 ‘습관’으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 마무리
아이의 걱정을 완전히 없애주는 부모는 없습니다. 그러나 아이의 걱정을 하나님께 연결해주는 부모는, 불안한 아이가 평안을 배우는 길을 열어줍니다. 오늘부터 단 한 문장이라도 아이와 기도로 나누어 보세요.
불안한 아이에게 꼭 들려줘야 할 하나님의 약속 5가지
1.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너와 함께 있단다”
- 📖 이사야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 👉 아이가 혼자라는 느낌을 받을 때, 하나님이 항상 함께 계시다는 위로를 줍니다.
2. “네가 걱정하는 모든 것을 나에게 맡겨도 좋아”
- 📖 베드로전서 5: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 👉 걱정이나 불안을 숨기지 않고, 기도로 맡길 수 있음을 가르쳐주세요.
3. “나는 너를 절대 떠나지 않을 거야”
- 📖 히브리서 13:5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 👉 아이가 거절당했거나 불안해할 때, 하나님의 신실한 사랑을 전할 수 있어요.
4. “네가 약해 보여도, 나는 너에게 힘을 줄 수 있어”
- 📖 이사야 40:29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 👉 시험, 발표, 낯선 환경 등에서 두려움을 느끼는 아이에게 큰 격려가 됩니다.
5. “평안을 줄게, 그건 세상이 주는 것과는 달라”
- 📖 요한복음 14: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 👉 겉으로는 해결되지 않아 보여도,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의 평안’을 믿게 도와줍니다.
🎁 활용 팁
-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풀어 말해주세요.
- 함께 손을 잡고 말씀을 따라 읽거나, 말씀을 담은 짧은 기도문으로 마무리하면 더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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